건강칼럼
H > 본원소개 > 커뮤니티 > 건강칼럼
제목
혈관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나토키나아제’, 어떻게 먹을까?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전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혈행 개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전은 혈액 성분이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덩어리로, 혈관을 좁히거나 막아 혈류를 방해한다. 혈전 예방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중 하나인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는 낫토에 함유된 성분으로, 혈관 노폐물을 청소해주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영 약사는 나토키나아제의 효능과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낫토에서 얻은 혈전 용해 효소, 나토키나아제나토키나아제는 이름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듯이, 발효시킨 콩으로 만든 일본의 전통 음식인 낫토에서 유래된 효소이다. 콩이 낫토균에 의해 발효되면 끈끈한 실처럼 보이는 점액이 생기는데, 이것에서 나토키나아제를 얻을 수 있다.

나토키나아제, 어떻게 먹을까나토키나아제는 효소라서 큰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영양제에 속하지만, 혈우병이 있거나 혈액응고 억제제인 와파린을 복용하거나, 이외에도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먹는 경우, 저혈압이 심한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나토키나아제의 혈액을 묽게 하는 성질 때문에 수술 예정이 있는 경우에도 과도한 출혈 방지를 위해 적어도 수술 2주 전에는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식사할 때 낫토를 잘 챙겨 먹을 수 있으면 좋지만, 특유의 냄새나 미끈하면서도 끈끈한 식감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영양제로 하루에 2000fu정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효소이다 보니 식사 후에 먹는 경우 위의 산에 의해 분해될 수 있으므로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도움말 = 김지영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