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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머리카락이 빠질 때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 3
머리를 감고 난 뒤 바닥에 까맣게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면 머리카락이 하루에 약 50~70개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100개가 넘으면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부족해지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이 관련된 탈모, 휴지기 탈모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휴지기 탈모증은 모발 일부가 정해진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빠지는 경우인데 영양결핍, 출산, 스트레스, 발열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탈모이다. 남성형 탈모는 호르몬제를 사용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휴지기 탈모의 경우 어느 정도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김지영 약사는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 때 보충하면 좋은 영양제 3가지를 추천했다. 1. 시스틴이 풍부한 맥주 효모가장 먼저, 모발의 공급원이 되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을 태우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케라틴’ 때문이다. 모발의 80~90%는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고, 황을 포함하는 섬유성 단백질이 주된 구성성분이다. 이중 시스틴이라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가장 높은데, 시스틴이 풍부한 맥주 효모를 먹으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 맥주 효모는 과거 독일의 맥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머리숱이 많다는 것에서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는데, 모발과 유사한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특히 비오틴이라 알려진 b7은 케라틴의 구조를 개선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해준다. b9은 세포분열에 도움을 주고, b12는 적혈구 생성을 도와 모낭 건강을 증진시켜준다. 2. 식이유황모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결합을 형성하는 식이유황(msm)을 섭취하면 영양분이 공급되어 탈모의 진행을 막고 예방해준다. 김지영 약사는 “식이유황은 두피 분열을 촉진해 콜라겐 단백질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주고, 인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단백질인 글루타치온을 만들어 항산화 작용을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