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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메기,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을까?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바닷바람에 말려서 만들어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첫눈이 내린 후 구정 전까지 가장 맛있는 과메기의 제철은 바로 지금. 과메기의 성분부터 과메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메기는 꽁치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단백질과 오메가3 풍부한 과메기



과메기는 추운 겨울철에 꽁치를 3~4일간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려 만든다. 과거에는 청어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 많았으나, 청어의 어획량이 줄어 꽁치를 이용해 만든 과메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꽁치는 등 푸른 생선이다. 등 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와 epa는 혈관확장 작용,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혈압저하작용, 심근경색 및 뇌경색 방지 등 성인병 예방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는 dha와 epa의 효과에 대해 “두뇌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줄여줌으로써,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개발에 도움을 준다”며 “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나 류마티스 관절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꽁치를 건조하면서 수분이 날아가므로 과메기에는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돼 있다. 과메기와 꽁치를 비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100g당 단백질 함량은 과메기 29.6g, 꽁치 20.2g이고, dha 함량은 과메기 4.29g, 꽁치 2.05g였다. 또, epa 함량도 과메기 2.49g, 꽁치 1.47g로 과메기에 영양이 더 풍부했다.연구원은 또 "과메기는 다른 생선과 달리 가열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능성 지방산과 비타민류의 파괴가 적어 기능성이 더욱 높다"고 밝혔다. 불을 쓰지 않아 간편하면서도 과메기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살리는 건강 레시피를 아래에 소개한다.



과메기 초무침 레시피



과메기는 익히지 않는 것이 더 좋다



재료(3~4인분 기준)과메기 5마리, 오이 1/2개, 양파 1/3개, 청상추 5장, 치커리 4장, 청고추 1/2개, 당근 1/4개양념고추장 2 큰 술, 진간장, 가는 고춧가루 1 큰 술, 식초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설탕 1 큰 술(또는 올리고당 2 큰 술), 맛술 1 큰 술, 참깨, 후추 1. 과메기 껍질을 제거한다. 껍질을 벗겨내야 먹기가 편하다.2. 과메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3. 모든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썬다.4. 양념과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5. 간을 맞춰가며 재료들과 양념을 버무려준다.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