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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은 방치하면 난임이나 유산, 배뇨 장애, 신경통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김지영 약사는 자궁 근종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몇 가지를 추천했다.



자궁근종은 잘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은?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김지영 약사는 “일반적으로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데,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이 깨져 에스트로겐이 과잉 분비되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육류 위주의 식생활, 환경호르몬 노출, 당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자궁근종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스트레스를 낮춰주거나 호르몬 불균형을 개선해주는 작용이 필요하다. 1. 커큐민카레 속 재료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제로, 체내에서 항산화 효소의 생성을 자극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유전자와 단백질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김지영 약사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큐민은 전립선 종양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며, 초기 종양 발생 부위 내에 암세포의 전이를 유발하는 단백질 분해효소 분비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립선은 남성의 성 기관, 자궁은 여성의 성 기관이므로 비슷한 기전으로 자궁 근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커큐민이 자궁내막 조직에서 에스트로겐 합성을 줄여 증식을 억제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2. 비타민 d김지영 약사는 “동물실험 결과이긴 하지만 비타민 d를 투여한 그룹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자궁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여성들이 자궁근종 발병률이 4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영 약사는 “물론 이러한 연구 결과들만으로는 비타민 d가 자궁근종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3. 비타민 b와 마그네슘스트레스는 자궁근종을 키우는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그네슘은 흔히 천연의 진정제라고 부르는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분해를 촉진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신경과민 증상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군 역시 부신피질호르몬 생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므로 함께 복용하면 자궁근종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김지영 약사는 “자궁근종은 생리전증후군이나 생리혈 과다, 불임 등 일상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리하면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하며, “자궁근종에 좋지 않은 습관을 피하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보충해 잘 관리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김지영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