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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무조건 많이 심는 것보다 '이것' 고려해야

탈모는 현대인의 외모 고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머리카락이 점점 줄어들면서 자신감을 잃거나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문제를 겪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모발 밀도를 만드는 것이다.
모발이식에서 밀도란, 단위 면적당 이식된 모발의 개수를 의미한다. 밀도가 너무 낮으면 빈약한 느낌을 주고, 너무 높으면 자연스럽지 않거나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탈모 진행 상태와 기존 모발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적절한 밀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모발 밀도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머리카락의 밀도는 1㎠ 당 약 80~100개의 모발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발이식에서는 기존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1㎠ 당 40~50개 정도의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특히, 이식 부위가 정수리인지 이마 라인인지에 따라 적절한 밀도가 달라질 수 있다.
1. 헤어라인(앞머리) 이식: 헤어라인은 얼굴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자연스러운 밀도가 필요하다. 밀도가 낮은 맨 앞쪽 헤어라인은 1㎠ 당 40~50개 정도의 모발을 심는 것이 일반적이며, 층을 두어 점진적으로 밀도를 높인다. 고밀도인 부분은 평균적으로 1㎠ 당 50~70개를 심는다. 즉, 자연 모발 밀도의 65~75%를 모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자연 모발과 이식 모발 사이의 차이는 감지하기 어렵다.
2. 정수리 이식: 정수리 부위는 모발이 빛을 받으면 두피가 비쳐 보이는 특성이 있으므로, 밀도를 높이면서도 균형 있는 분포를 고려해야 한다. 정수리는 평균적으로 1㎠ 당 50~80개까지도 이식을 할 수 있으며 기존 모발의 진행 방향을 고려하여 같은 방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식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모발 생착률'
모발이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생착률이다. 아무리 많은 모발을 심더라도 생착이 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은 85~90% 정도로 유지되지만, 수술 숙련도에 따라 92% 이상의 생착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모발이식을 통하여 고밀도로 이식을 하여도 정상 밀도와 같은 밀도를 달성하기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밀도를 넘어서는 이식을 시도하는 것은 모발이식 수술 중 각 모발을 물리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되며, 밀도가 과하게 높아지면 모낭 간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많은 양을 심기보다는 생착률을 고려하여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발이식 성공을 위한 고려 사항
1. 개인 맞춤형 계획 수립: 탈모 진행 상태와 기존 모발 분포를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밀도를 설정해야 한다.
2. 자연스러운 디자인: 헤어 라인과 정수리의 밀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하여 이식한 티가 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3.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두피 상태에 적합한 밀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심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발과 조화를 이루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밀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생착률을 고려한 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필수 요소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밀도를 찾아 모발이식을 진행한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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